신조어 모음 테스트

 

 

어렸을 때 굳이 신조어 모음이나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친구들끼리 많이 쓰는 단어 자체가 신조어였던 것 같아요. 저처럼 공부하지 않으면 모르는 분들은 거의 30대 이상일 것 같은데 TV나 인터넷상에서 못 알아들으면 스스로 답답할 때가 있어요. 오늘은 많이 사용하는 2021 신조어 모음 위주로 정리해봤는데 저만의 결론은 정말 별 다 줄(별걸 다 줄이네)인 것 같네요.

 

쉽살재빙이라는 단어는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라는 거북이 가수의 빙고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에요. 사실 지금은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사망하고 나서 활동하지 않지만 노래 가사만큼은 신조어로 남아 젊은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댓구알이라는 신조어는 유튜브에서 나왔습니다. 유튜브에서 본인 채널을 홍보할 때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이라는 각 단어의 앞자리를 따서 사용하고 있어요. 반대로 구취라는 신조어는 구독 취소의 줄임말이고, 임구는 이미 구독의 줄임말로 많이 쓰는 신조어입니다.

 

내또출 역시 줄임말이라는 뜻이 느껴지는 신조어 모음인데요. 내일 또 출근이라는 단어로 직장인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에요. 학생들은 남아공이라는 신조어를 쓰는데 남아서 공부라는 말로 처음에 남아공이 줄임말인지 모르고 갑자기 나라 이름을 말하는 줄 알았어요.

 

원래 고진감래라고 하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사자성어로 알고 있는데요.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줄임말의 일부입니다. 고용해주셔서 진짜 감사하지만, 집에 갈래라는 직장인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용어에요. 회사는 가야겠고 출근하면 집에 가고 싶은 그 마음이라는데 저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비슷한 신조어로 일취월장도 있는데요. 원래는 나아가거나 발전한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이지만 일요일에 취하면 월요일에 장난 아니야라는 뜻으로 일요일 술은 월요일에 영향을 준다는 직장인을 위한 신조어로 많이 쓰입니다.

 

재질 뜻은 조금 이해가 안 갔는데 느낌, 스타일 등의 단어를 신조어로 이렇게 사용한다고 해요. 너랑 나랑 재질이 다르다! 라고 하면 느낌이 다르다 이렇게 해도 될 것을 재질이 다르다는 표현으로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라고 하는데 다른 용어에 비해 와닿지는 않습니다.

 

주불은 정말 감이 1도 오지 않는 신조어였어요. 주소 불러의 줄임말로 요즘엔 인터넷으로 선물하는 경우도 많고 친구네 집에 간다고 했을 때 자주 쓰는 단어라고 해요. 톡디도 신조어 테스트로 하면 당연히 못 맞췄을 것 같은데 카카오톡 아이디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치킨 관련한 신조어 모음으로는 오늘 저녁 치킨 고를 줄여서 오저치고가 있고요. 당모치라고 해서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치킨은 그냥 온 국민이 좋아하는 메뉴로 세대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것 같아요.

 

사귀기 전에 썸탄다라는 말은 알았어도 삼귀다라는 말을 사용할 줄 몰랐어요. 사귀는 것이 4라서 삼귀는 것이 3이라 그 전의 단계라고 쓰인 것이고요. 우리 나라말 같지 않게 들렸던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하고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뜻으로 사용된답니다.

 

그 밖에도 빠태(빠른 태세 전환), 불소(불타는 소통), 설참(설명 참조), 군싹(군침이 싹 돌다), 억텐(억지 텐션) 등 짧은 단어도 줄여서 쓰는 말이 많아요. 아무래도 2021 신조어 모음 중에서도 특히 줄임말이 많은 이유가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 같아요.

 

TV 예능에서 신조어 맞추는 퀴즈를 하면 못 알아듣는 처지였는데 이제는 조금 자신감이 생기네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TMI(too much information)과 같은 용어는 많은 연령대에서 사용하는데요. 공감을 얻으면 지금 어색한 신조어도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공부하셨으면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신조어 테스트 한번 해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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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청약자격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 규제를 통해 집값을 안정화하려 했지만, 오히려 많이 상승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어요. 내년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정책 중 하나로 누구나 집 프로젝트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집 3.0은 누구나 집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로 집값의 10%만 소유하고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제도라고 합니다. 10년을 살아보고 마음에 들면 10년 전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누구나집 청약자격과 함께 시범지구, 분양가, 단점 등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10년 전 분양가로 집을 살 수 있다는 점 자체가 현재 상황에서 집값이 오른다고 보면 굉장히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부동산이 하락하게 될 경우에는 그렇게 금액이 매력적이진 않을 것 같아요.

 

누구나집 이라는 타이틀처럼 기존 청약에 비하면 누구나집 청약자격은 말 그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데요. 청약통장의 제한이 없고 소득이나 재산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주거비용 10%만 가지고 있으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물론 무주택자가 기본이며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나머지 90% 중 80% 집값은 보증기관을 통한 1등급 저금리 대출, 나머지 10%는 시행사/시공사 참여기업이 부담하는 조건이고요. 10년 거주 후에 10년 전 아파트 가격으로 분양을 받거나 혹은 평생 임대로 살 수 있으니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 주택보증을 받기가 쉽지 않지만 누구나집 청약자격은 누구나 주택보증으로 차별 없이 1등급 이자를 적용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신용등급 상관없이 저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놀랍습니다.

 

공급대상은 기존 분양처럼 특별공급, 일반공급으로 나누어 분양할 계획인데요.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의 20%로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요. 일반공급은 전체 공급의 80%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합니다.

 

게다가 스마트 리빙 그리드를 통해 호텔식 룸서비스, 세탁클린서비스, 반려동물 케어시스템, 헬스케어 서비스, 카쉐어링, 렌탈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주민들에게 가사를 산업으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하니 갑자기 누구나집 청약자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모든 정책에는 장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집 단점도 찾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용등급 상관없이 이율을 적용하거나 시공사가 나머지 10%를 부담하는 것 또한 기업에서 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아닌지 날카롭게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최근 누구나집 시범지구로 지정된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일대에서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했는데요. 보통 59~84㎡ 사이의 규모로 약 6,000세대의 분양이 목표입니다. 누구나집 시범지구 위치를 보면 역세권, SRT 근처, 고속도로 인접 등 교통과 입지 모두 우수한 곳으로 선정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분양가나 임대료는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화성 능동은 전용 84㎡ 분양가 7억 2800만 원, 의왕 초평은 전용 59㎡ 분양가 6억 8300만 원, 84m2 분양가가 9억 5600만 원입니다. 인천 검단은 전용 59㎡ 분양가가 4억 3700만 원, 84㎡ 분양가는 6억 1300만 원으로 현재 기준에서도 분양가는 꽤 높아 보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10년 동안 내야 하는 임대료가 얼마인가 하는 부분도 꼼꼼히 챙겨봐야 할 텐데요. 백만 원 이상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서 매달 부담을 하고 나면 과연 분양을 받을 수 있을 까하는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누구나집 청약자격이 높지 않고 당장 적은 돈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꽤 크지만 높은 분양가와 임대료 그리고 10년 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공사가 얼마나 들어올 것인지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다만 기존처럼 청약기준이 높지 않고 누구나집 청약자격이 낮아서 더욱 기회가 많아졌다는 점은 환영할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누구나집 제도의 수정/보완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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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발급기 위치

 

 

예전에는 증명서를 준비할 때 무조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대면하여 발급하곤 했는데 요즘엔 자치센터를 가더라도 문 앞에 무인발급기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발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실제로 급하게 무인발급기 위치를 검색해서 찾아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유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인발급기 위치가 주민자치센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역사, 대형마트, 백화점, 금융기관, 대형병원, 대학 등 다양하기 때문에 더 가깝고 쉽게 발급받을 방법과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도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발급을 많이 하지만 출력이 어려운 경우 무인발급기 위치만 알고 있어도 수월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무인발급기 위치라고 검색하면 무인 민원발급 안내-정부24라는 사이트가 바로 보이는데요. 클릭하면 무인 민원발급 설치장소 안내 화면이 보입니다. 지역 또는 위치를 검색하여 설치주소와 장소,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인발급기 위치 정보를 확인해보면 운영 시간을 꼭 보셔야 하는데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영되지 않는 무인발급기가 많고 평일이라고 하더라도 24시간 운영되지 않고 발급기마다 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주말도 마찬가지로 해당 기관의 특성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면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발급기는 지하철 운영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형마트는 정기휴무일에는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일, 주말 운영 시간을 확인했더라도 하필 그날이 휴무일이면 헛걸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주민센터는 평일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기 때문에 그 이후로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라면 무인발급기 위치 정보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인발급기 가능한 증명서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가장 대표적인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발급이 가능하고 수수료는 2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토지 지적 건축 관련하여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발급받을 수 있고 수수료는 조례에 따라 다르거나 기본 500원으로 증명서마다 다릅니다.

 

차량 관련하여 건설기계 등록원부나 자동차등록원부 갑, 을 증명서 모두 발급 가능하며 수수료는 500원이고요. 보건복지와 관련하여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증명서는 무료로 발급해줍니다. 농지 원부는 관내 1,000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병적증명서 또한 무료 발급입니다.

 

지방세 관련하여 지방세세목 별과세증명서는 시군구 조례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확인해보시고, 등기사항증명서는 1,000원에 발급해줍니다.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많이 발급받는 가족관계 관련하여 제적 등본과 초본은 각 500원, 300원이고요. 그밖에 가족관계, 기본, 혼인 관계, 입양 관계 증명서 등도 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산 관련하여 어서원부 또한 시군구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교육 관련하여 각종 성적, 제적, 졸업, 생활기록부, 교육비납입, 검정고시 증명서 등 발급도 가능합니다. 국세청에서 관리하는 사업등록, 휴업 사실, 폐업 사실 증명이나 납세,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관련한 증명서 총 13종을 출력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건강보험 관련한 7종의 증명서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가 많고요.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료인 경우도 많아서 인터넷 발급하고 큰 차이가 없네요.

 

그런데도 저를 포함하여 인터넷 발급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어 온라인 발급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무인발급기에서 수수료가 붙는 증명서도 인터넷은 무료인 경우가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보통은 무인발급기는 급할 때 또는 프린트 출력이 안 되는 경우 이용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주변에 기계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 잘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 종류도 앞으로 더 다양해지길 바라며 운영 시간도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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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뜻

 

 

신조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근래 더 많이 들리는 빌런 뜻 알고 계신가요? 저도 단순히 악당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빌런이라는 단어의 어원이나 사용 예시, 확대 해석까지 살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빌런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빌런 뜻은 어원부터 살펴보면 라틴어인 Villanus에서 시작되는데요. 고대 로마의 농장인 빌라(villa)에서 일하는 농민을 뜻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떻게 빌런 뜻이 나쁜 의미로 전략해버린 것일까 봐 조금 더 살펴봤더니 농민의 삶이 우리가 예상할 수 있듯이 곤궁에 시달리고 차별이 당연시되는 환경에서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득권들의 눈에는 빌라누스는 도둑질을 서슴없이 하고 폭력적인 범죄행위를 하는 나쁜 놈들이었죠. 또한 당시 교육을 잘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런 행동을 하고 예절을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했어요. 결국 악당이라는 안 좋은 의미로 오늘날까지도 빌런은 villain이라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빌런 뜻의 사전적 의미는 이야기, 연극 등에서 악한 악당(중심인물) / 악인 또는 악한/ 범죄자와 같은 단어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빌런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된 배경은 마블 빌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주인공인 슈퍼히어로의 대항마로 마블 빌런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타노스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하지만 빌런 뜻은 이러한 악당 외에도 괴짜를 뜻하기도 합니다. 특정한 취미나 사물에 집착하여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빌런이라고 확장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에서 채송화가 "난 빌런이 좋아. 이 병원 최고의 빌런이 되고 싶어."라는 대사를 남기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시즌 1에서는 천명태 교수를 향해 질 나쁜 사람이라며 빌런이라 외친 김준완도 기억이 나는데요. 같은 빌런인데 느낌이 너무 다르죠? 상황에 따라 빌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려면 빌런 뜻을 알아야 합니다.

 

뭔가 열정적으로 한 분야에 빠져 있는 경우에 빌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커피 없이 못사는 커피 빌런처럼 국밥 빌런, 냉면 빌런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여기서 빌런 뜻은 커피, 국밥, 냉면 등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으로 나쁜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처럼 빌런 뜻이 무작정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기보다는 괴짜 또는 집착, 신기함, 덕후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다 보니 전체적인 맥락에서 빌런을 짚어봐야지 무조건 악당이라고 해석하면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빌런의 예시를 더 살펴보자면 헬스장 빌런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헬스장에서 기구를 사용하고 제자리에 두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악당이라고 할 정도로 악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했기 때문에 빌런이라는 단어를 붙여 사용하는데 꽤 잘 맞는 궁합인 것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 빌런이 되고 싶기도 하고 되고 싶지 않기도 한 아이러니한 용어인데요. 많이 들리는 단어인 만큼 빌런에 대해 모르고 사용하지 않도록 다양한 배경과 예시를 알아두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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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남편이 종종 자다가 일어나면 다리에 쥐가 나서 제가 급하게 쥐 난 부위의 근육을 마사지해서 풀어주곤 합니다. 저는 자다가 쥐가 난적이 별로 없어서 이해를 못 했는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오늘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와 대처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보통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다양한데 무리한 운동이나 근육의 피로로 인한 뭉침, 전해질 불균형, 신경 장애, 혈류 흐름 장애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주 쥐가 난다면 하지정맥류 증상일 수 있고 간혹 허리 디스크로 인하여 신경이 눌러 쥐가 날 수도 있다고 하여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 자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요. 그 밖에도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경우 오래 서 있는 경우 등 근육이 뭉쳤을 때 혈액순환이 안되고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중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 혈관 장애, 갑상선 등 질환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잦은 경우라면 의심이 필요합니다. 보통 종아리, 허벅지 등 근육 경련이 많이 일어나며 발가락, 손가락 쥐가 나면 말려 들어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를 확인해봤으니 대처법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너무 꽉 조이는 바지나 스타킹을 지양하는 것이 좋고요.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운동 전 워밍업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하면 근육이 덜 놀랄 것 같네요.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등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긴장하는 상황에서도 쥐가 날 수 있어요. 잠결에 쥐가 자주 난다면 자기 전 팔다리를 충분히 털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중 전해질 부족인 경우라면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와 함께 물을 자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이렇게 쥐가 났을 때 대처를 하더라도 너무 자주 나는 경우라면 동맥경화나 혈액순환 장애 증상일 수 있으니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성으로 잠깐 불편함이라 여길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처법으로 쥐가 난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늘려주면 완화되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당기면 근육이 더 놀랄 수 있으니 천천히 관절을 돌리거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세요.

 

핫팩이나 뜨거운 물주머니를 대고 있어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국소성 근육 경련의 일종인 쥐나는 현상은 질환이 아닌 경우라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흔한 증상이라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묵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적절한 건강염려증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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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밤 효능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부모님께서 밤을 넉넉하게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밤을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찾아보니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제일 편하더라고요. 잘 씻은 용기에 밤을 넣고 켜켜이 신문지를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데 수분이 생기지 않아 보관하기 적당하네요.

 

삶은 밤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 있는데 삶은밤 효능은 무엇인지 칼로리는 어떤지, 혹시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없는지 알고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삶은 밤의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삶은밤 효능은 대체로 풍부한 영양소와 소화가 잘되는 열매로 몸이 허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밤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위에도 좋다고 알려져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라고 해요. 다만 변비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삶은 밤 자체적으로 영양소가 풍부하여 자양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성장하는 어린이들은 많이 먹되 생밤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고 삶은 밤은 체할 수 있다고 하니 급하게 먹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밤 속에 있는 타닌 성분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삶은밤 칼로리 한 알 기준 15kcal라고 하니 여러 알 먹다 보면 금방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밤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에 도움을 주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고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먹으면서 미용하는 효과를 누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이러한 항산화 효능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삶은 밤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태아의 뇌와 신경계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삶은밤 효능으로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감기 예방, 성인병 예방, 신장 보호, 기억력 강화,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준다고 하니 가을철 우리 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양 식품이 확실합니다.

 

한편 삶은밤 부작용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이 많아서 살이 찔 수 있다고 하여 10개 미만으로 간식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따듯한 성질이라 열이 많은 사람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맥박이 강한 경우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밤을 조리할 때 고민되는 것이 구울지, 삶을지, 쪄서 먹을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칼로리로 봤을 때는 군밤이 제일 높다고 하고요. 삶은 밤 칼로리가 가장 적고, 찐 밤, 생밤, 군밤 순서로 많아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밤을 삶으면서 단맛이 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찐 밤이나 군밤이 더 맛있긴 합니다.

 

겨울철 건강 간식으로 삶은 밤의 모든 것을 알아봤는데요. 밤껍질을 까는게 쉽지 않아서 입에서는 맛있어도 귀찮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밤껍질 쉽게 까는 법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삶기 전에 물에 2~3시간 정도 불려주고 이때 밤벌레가 있을 수 있으니 굵은 소금 크게 한 스푼 넣어주세요.

 

밤을 삶거나 찐 후에 찬물에 담그면 밤껍질이 쪼그라들면서 밤과 껍질 사이에 공간이 생깁니다. 그러면 밤껍질을 조금 더 쉽게 깔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좋더라고요. 하루만 지나도 껍질이 단단해질 수 있으니 삶은 밤은 당일에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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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주름 없애는 방법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팔자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팔자주름이 생긴 건지, 팔자주름이 생겨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지 헷갈리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으니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과 관리 포인트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팔자주름이란 입가의 양옆에 한자로 숫자 8의 형상으로 생긴 주름을 말합니다. 코부터 양쪽 입꼬리까지 이어진 주름이라 미소 주름이라 불리긴 하지만 주름으로 계속 남아있다거나 더 심해지는 것은 싫죠. 보통 20대 후반부터 주름이 생기기 시작해서 관리하지 않으면 팔자주름은 점점 깊어집니다.

 

 

보통 필러, 리프팅 등 시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오늘은 이러한 방법이 부담스러운 경우 할 수 있는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을 설명해보려고 해요. 우선 팔자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콜라겐이나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주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대처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방법은 바로 보습제 사용인데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주름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콜라겐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손상된 피부를 복구시키고 팽팽하게 만들어준다고 하고요. 주름 부분에 아이크림같이 주름에 특화된 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 주름으로 패인 부분에 충분한 보습을 해주세요.

 

또한 주름 패치를 팔자주름 부위에 붙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한편 기초화장을 할 때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바르는 것도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으로 굉장히 좋은 습관이라고 해요. 귀찮다고 쭉쭉 밀지 말고 톡톡 두드려서 잘 흡수되도록 발라주세요.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은 사실 주름이 생기지 않게끔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진피의 콜라겐 섬유나 탄력섬유의 변성이 초래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결국 노화가 발생하여 주름이 생깁니다. 따라서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선크림 사용과 모자 착용은 주름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은 아니지만, 크림을 발라서 감추는 것도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라이머 소량을 팔자주름 부위에 발라주면 주름이 있는 부분을 화장으로 메꾸어주기 때문에 감출 수는 있어요. 물론 완벽히 감추지는 못하겠지만 팔자주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괜찮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은 분이 필러나 보톡스, 실리프팅 등 성형외과적으로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의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특히 필러시술이 팔자주름 개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팔자주름 위치 자체가 얼굴에서 많이 사용하는 근육인 만큼 필러 시술의 효과가 오래가지는 않는다고 해요. 게다가 수시로 움직이는 근육 탓에 필러가 이동하거나 흡수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필러의 지속기간이 6~9개월 정도로 한정되어 있고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팔자주름이 심각하여 시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 필러로 인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필러를 하더라도 주기적인 피부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관리를 한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나이가 들면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당장 피부 개선의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고 꾸준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 건강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동안 피부를 유지할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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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은퇴자금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 한가로이 지내는 은퇴에 대한 열풍이 거세지면서 파이어족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이어족 뜻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자로 극단적인 절약으로 40대 초반까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조기 은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은퇴 연령이 50~60대인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것인데요.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졌어요. 저도 가능하면 파이어족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하는데 파이어족 은퇴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돈이란 상대적이라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명확히 얼마 정도 있어야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은퇴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100억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충분하고도 남는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듯이 철저히 파이어족 은퇴자금은 본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파이어족 은퇴자금을 계산할 때는 당장 모아놓은 자금을 죽을 때까지 소모할 것으로 계산하면 은퇴 연령을 당기기 어렵습니다. 지속해서 현금 흐름이 창출되는 시스템을 갖추어 심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은퇴자금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이어족으로 은퇴를 한 사람들의 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의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되 고정수익이 아니지만 프리하게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제가 찾은 공통점이었어요. 강의, 프리랜서, 작가 등 추가적인 수입으로 부담을 줄여야 우리가 바라는 파이어족으로서의 삶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각종 자본, 금융, 연금소득 등으로 인해 일하지 않아도 자산이 증가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겠지만 젊은 나이에 빨리 많은 자산을 모으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말처럼 돈보다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은퇴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정적으로 개인이 매달 수령할 수 있는 연금을 들어두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우량주나 배당주와 같은 거치식으로 주식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입이 나올 수 있도록 하려면 결과적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시드머니를 압축적으로 모아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외에 추가로 아파트나 건물에 투자하여 월세수익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내가 돈을 벌지 않아도 꾸준히 수입이 나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은퇴 시기가 빨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파이어족 은퇴자금을 계산해보기 위해서는 본인 또는 가족이 한 달에 드는 생활비, 세금 등을 고려하여 1년에 지출하는 금액을 계산해야 하고 앞으로 본인의 계획에 따라 지출되는 비용도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자금도 있어야 하고 생각보다 파이어족 은퇴자금을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유롭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파이어족의 장점이 압도적이지만 빠른 은퇴로 인해 앞으로 살아갈 남은 시간 동안 목표가 없으면 삶의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단순히 빨리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의욕 하나만으로 은퇴를 서둘러서는 안 되며 철저한 인생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백세시대를 거뜬히 살아갈 나이에 조기 은퇴라는 위험성을 무릅쓰고 파이어족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당장 또래들보다 더 많은 시드머니를 모아야 합니다. 그 과정 또한 절대 쉽지 않겠지만 저 또한 궁극적으로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요.

 

결과적으로 얼마의 자산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네요. 너무 상대적이고 미래 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차근차근 현재 상황에서부터 수입과 지출을 확인하고 모을 수 있는 시드머니를 계산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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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각질제거방법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 날씨에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공기는 면역력을 떨어트려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알레르기로 고생하기도 하고요. 더불어 피부도 건조해지면서 두피, 얼굴뿐 아니라 발뒤꿈치 등 몸 구석구석 각질과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발뒤꿈치 각질 제거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인다는 생각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 부분인데요. 생각해보면 여름철 샌들을 신을 때 발뒤꿈치가 노출되기도 하고 발 마시지를 받으러 갈 때 발 각질이 많으면 부끄러울 때가 있죠?

 

 

저는 발뒤꿈치 각질 때문에 침대 패드의 봉제선이 긁히거나 집에서 신는 슬리퍼의 푹신한 바닥이 빨리 닳은 적도 있어요. 조금 귀찮더라도 꾸준히 발뒤꿈치 각질 제거 방법 보고 관리해 줬더라면 좋았을 터라는 아쉬움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발 각질 제거를 하다가 안 하면 금방 각질이 쌓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면 무좀이나 습진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자에 초점을 두고 생각해보면 발 건조를 막기 위해 충분한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각질이 심해서 많이 딱딱해진 경우라면 바셀린을 바르고 랩으로 감싸주거나 양말을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굼치 각질제거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버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샤워하면서 물에 불린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해요. 불린 각질 뿐 아니라 살아있는 세포까지 함께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완전히 수분을 닦아주고 버퍼를 사용해야 해요.

 

얼굴도 각질 관리를 위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듯이 발뒤꿈치 각질제거방법으로 풋 스크럽을 통해 각질을 부드럽게 밀어보세요. 단 스크럽은 피부 껍질이 흐물거리면서 벗겨지는 원리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아요.

 

발 각질을 제거할 때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히려 각질이 두꺼워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때 해독작용을 하는 소금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따듯한 물에 소금을 풀어 10분 정도 족욕을 해주고 이때 소금 알갱이로 각질을 문질러 주면 발뒤꿈치가 부드러워집니다.

 

흑설탕에 오일을 2:1로 섞어서 발뒤꿈치에 발라주면 흑설탕이 각질을 제거하고 오일이 발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시중에 흑설탕 각질제거제가 많은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가 좋고 검증된 성분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발뒤꿈치 각질제거방법은 각질 제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독과 보습이 뒤따라야 합니다. 각질이 생겼다고 무분별하게 각질을 벗기면 자극이 심해져 각질층이 더 두꺼워질 수 있고, 잘못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충분한 보습을 위해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양말을 신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고요. 각질 제거는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1~3회 정도 상태를 보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바디로션을 바를 때 발끝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얼굴처럼 꾸준한 보습이 촉촉한 발을 유지하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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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탈모가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현대인들이 탈모로부터 자유롭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늘 의심하게 되는데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이유가 있는지 특별히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이 있는지 알아봤어요.

 

우선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로 가을을 손꼽을 수 있는데요. 아마 평소보다 요즘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절이 바뀌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발생하는 원리로 두피 역시 환절기가 되면 두피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질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일조량이 줄어들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한다고 해요.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일부 호르몬이 나타나기 때문에 남성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 모낭을 수축시키고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열, 염분 등으로 인해 모발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도 계속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5년 정도 성장하고 3개월 정도 휴지기에 자연스럽게 머리가 빠지는데요. 이러한 휴지기 탈모가 특히 가을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일시적이기 때문에 2개월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죠.

 

즉, 가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가 당연할 수도 있지만, 만약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거나 정수리 같은 특정 부위가 빠진다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가려움증이나 비듬이 생기는 것도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를 알아봤으니 예방하는 방법도 확인해봐야겠네요.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모자를 사용하되 주기적으로 통풍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보통 가발이나 모자 등을 사용하면 두피에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고 땀이 찰 수 있어 두피가 약해지면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말릴 때 두피 가까이에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두피와 머리카락에도 안 좋기 때문에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늦게 머리카락이 말려지더라도 두피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오늘은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중요한 것은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인 가을, 겨울철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시기에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 생각하고 대신 두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앞서 설명해 드린 예방법을 실천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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