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손 없는 날 뜻과 이사 전 체크 사항

 

 

얼마 전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해 이사를 준비하더라고요. 늘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어서 이사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이미 경험이 있는 저에게 동생이 물어보는 질문 중 손 없는 날 뜻이 참 신기했다고 했어요. 막상 이사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개념이기도 하고, 이사 전 체크 사항이 무엇인지 동생에게 설명한 것처럼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손 없는 날 뜻은 간단히 말해 귀신이 없는 날입니다. 즉, 혼례, 이사, 개업 등 큰일을 앞두고 날짜를 정할 때 귀신이 없는 날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민속신앙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제일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이 아무래도 이사 날짜를 정할 때인 것 같아요.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귀신이 없는 날이 정해져 있는데요. 음력을 기준으로 끝자리가 9, 0으로 끝나는 날이 손 없는 날이 됩니다. 동서남북으로 이틀씩 활동한다고 전해지는데 마지막인 9일 10일은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완전한 날로 선택한다고 보면 됩니다.

 

2021년 손 없는 날 6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총 5일의 손 없는 날이 있는데요. 양력 기준으로 6월 9일(음력, 4월 29일), 6월 18~19일(음력 5월 9~10일), 6월 28~29일(음력 5월 19~20일)이 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2021년 손 없는 날을 달별로 검색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보는 달력에 음력 날짜가 체크되어 있기 때문에 손 없는 날 뜻을 알면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달력에서 바로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음력 끝수를 기준으로 손, 즉 귀신이 움직이는 방향이 정해져 있는데요. 음력 1, 2이 끝수인 날은 동쪽, 3, 4일이 끝수인 날은 남쪽, 5, 6일이 끝수인 날은 서쪽, 7, 8일이 끝수인 날은 북쪽에서 귀신이 움직이며 인간사를 훼방 놓고 다닌다고 합니다.

 

따라서 9, 10일에는 귀신이 어떤 방향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인간사에서 중요한 일을 해도 된다고 믿어왔고, 실제로도 이사 날짜를 정할 때 손 없는 날은 예약이 빨리 차고 가격도 평일보다 훨씬 비쌉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가서 귀신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손이 없는 날을 찾는 것 같아요.

 

2021년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과학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편할 때 이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안하다면 귀신이 움직이는 방향을 피해서 날짜를 잡으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끝자리가 1, 2일인 날에 동쪽에서 귀신이 활동하니 그 방향이 아닌 경우라면 이사를 가도 괜찮다고 여깁니다.

 

 

이러한 믿음이 사실 이사업체도 그렇고 일반 사람들도 굉장히 날짜를 정함에 있어 불편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이사를 자주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이왕이면 불안하고 싶지 않은 것이겠죠? 저 또한 결혼하면서 신혼집으로 이사를 올 때 굳이 손 없는 날로 이사를 했고, 게다가 주말이라 가격이 더 비쌌던 기억이 납니다.

 

추가로 이사 전 체크 사항을 비슷한 맥락에서 몇 가지 더 살펴보면, 이사할 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이 있는데 바로 밥솥이에요. 과거에는 잘 먹는 것을 풍요로 생각하여 이사하는 집에 먹는 것의 상징인 밥솥을 가장 먼저 들여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이사하는 날 가장 먼저 들어와 안방에 밥솥을 들여놓았는데 이사업체 분들도 태연하시더라고요.

 

이사업체와 날짜가 정해지면 이사 전에 미리 버릴 수 있는 물건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은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감히 버리고 가는 것이 이사 와서 정리할 때 편하더라고요. 또한 포장이사라고 하더라도 귀중품, 속옷 등은 미리 자차로 빼놓는 것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사할 때 필요한 걸레들도 미리 준비해두고 나오는 집과 들어가는 집에 최대한 정리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오는 집에 두고 나오는 물건들을 확실히 표시하고 들어오는 집도 입주 청소를 그전에 했다고 하더라도 짐을 들여놓는 과정에서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걸레를 준비해두면 좋더라고요.

 

2021년 손 없는 날 뜻과 이사 전 체크 사항까지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이사 준비는 부동산 계약부터 전입신고까지 굉장히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더 깊게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이사라는 과정에 집중에서 설명드렸으니 참고해주시고, 안전하게 이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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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위로 문자

 

 

사정이 생겨서 결혼식 참석은 못하더라도 장례식은 무조건 가려고 합니다. 결혼식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리 공지해주기 때문에 일정을 어느 정도는 조율할 수 있고요. 반대로 장례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 날 발인을 제외하고 적어도 1~2일은 조문이 가능합니다.

 

장례식장에 갈 때마다 너무 큰 슬픔을 겪은 상주나 상제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너무도 어렵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간혹 갈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는데요. 특히 장례식 위로 문자도 좋은 의도로 한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가까운 친구가 상을 당한 경우에는 위로 문자보다는 직접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저도 남도 지방을 여행 중일 때 친한 친구의 부친상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발인까지 함께 했었는데 아직도 종종 그때 일을 이야기하면 친구가 정말 고마웠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사정상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혹은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황을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찌 보면 바쁜 와중에 못 간다고 전화 한 통 하는 것도 정신없을 상대방을 생각하면 굉장히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따라서 마음을 다한 문자를 남기고 장례식 이후라도 만나 위로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면 상주에게 인사를 할 때 가벼운 목인사나 위로 말 정도만 전하고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이나 어리다고 반말을 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대해서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너무 가까운 사이인 경우 한마디 위로의 말보다는 손을 잡고 안아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같이 울지 않으면 더 좋지만 울고 있는 상주나 상제를 보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너무 힘들 때 어떤 위로의 말도 상대방이 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보듬어주고 같이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도 꽤 많은 부고 연락을 받게 됩니다. 가깝기도 하고 멀기도 한 선임, 동료, 후배들로부터 부고 연락을 받으면 당연히 조문 가는 것이 가장 좋고, 상황이 여의찮으면 장례식 위로 문자를 보내고 부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 문자를 보낼 때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을 드려도 보잘것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친(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등의 문구로 장례식 위로 문자를 보내곤 합니다.

 

만약 장례식 참석이 어려운 경우 ' 큰 슬픔에 삼가 위로의 말씀 올리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장례에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사정이 여의찮아 문자로 연락드리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문자를 보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장뿐 아니라 장례식장 방문도 많이 뜸해졌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장례식 위로 문자를 잘 보내면 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구구절절 길게 보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간단하게 위로 문자를 보내되 전화로 위로와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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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틀니 지원

 

 

평소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못 느끼다가 아프고 나면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몸이 아프면 삶의 질이 굉장히 낮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신경 쓰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굉장히 중요한데요. 오늘은 노년층을 대상으로한 노인 틀니 지원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화로 인해서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 건강이 악화하면 치아가 상실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얼마나 관리했느냐의 정도에 따라서 사람마다 시기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치과 치료를 받는 노년층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은 노인 수급권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구강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입니다. 먹고 씹는 즐거움뿐 아니라 균형 잡인 식사는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서 치아 관리는 필수입니다.

 

노인 틀니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치과에서 발급받은 틀니 또는 임플란트 등록 신청서를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에 제출하여 승인 후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틀니 종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금속상 완전틀니, 클라스프 부분틀니까지가 범위가 되며 7년에 1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는 위턱이나 아래턱에 치아가 전혀 없는 노인이 대상이 되고 부분틀니는 위턱 또는 아래턱 부분에 치아 결손으로 남은 치아가 있다면 그 치아를 이용하여 부분 틀니 제작이 가능한 경우를 말합니다. 노인 틀니 지원 가격의 본인부담금은 1종 수급권자가 5%, 2종 수급권자는 15%로 100% 무료는 아닙니다.

 

부분틀니의 지대치는 비급여이기 때문에 본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합니다. 동일부위에 동일 종류의 틀니는 7년에 한 번 교체할 수 있으나 만약 틀니 제작 도중 병원을 옮기거나 환자 부주의로 새로 틀니를 제작해야 하는 경우에도 비급여로 본인 부담이 된다고 하네요.

 

노인 틀니 지원을 받고 3개월 이내 6회 무상 수리가 가능하고 진찰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지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수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케어까지 해주는 복지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엔 임플란트 시술을 더 많이 하는 편이지만 틀니는 별다른 수술 과정 없이 짧은 시간 내 마무리할 수 있어서 부담이 덜합니다. 임플란트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자기부담금도 높고 치료 기간도 상당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틀니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노인 틀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참고로 치과 임플란트 지원은 만 65세 이상부터 적용되며 1인당 평생 2개 지원됩니다. 본인부담액은 1종 수급권자는 10%, 2종 수급권자는 20%이며 뼈이식 등 필요에 따라 시행하는 부가수 술은 비급여로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부분틀니와 중복급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시술 후 부분틀니를 거는 경우도 많아서 본인의 치아 상황에 맞추어 노인 틀니 지원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노인 틀니 지원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 콜센터인 1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644-2000으로 문의하여 확인해보시면 조금 더 정확하게 답변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은 노년의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지원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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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

 

 

어렸을 때 꾸러기 수비대라는 만화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와 순서를 재밌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미  주제곡 시작부터 캐릭터 이름과 함께 십이지신을 줄줄 외우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는데 혹시 기회가 된다면 노래를 들어보세요.

 

십이지신이란 땅을 지키는 열두 수호신으로 12방위에 맞추어 동물 얼굴에 사람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사경을 외우는 불교도를 지키는 신장으로 도교의 방위신앙에서 영향을 입은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저도 절에서 십이지신을 접하거나 방위표시를 본 기억이 나네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를 살펴보면 십이지신 순서를 알 수 있는데요.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동물 띠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으로 한자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입니다. 자축인묘에서 자는 쥐, 축은 소, 인은 호랑이, 묘는 토끼를 뜻합니다.

 

진사오미에서 진은 용, 사는 뱀, 오는 말, 미는 양을 뜻하고요. 마지막으로 신유술해에서 신은 원숭이, 유는 닭, 술은 개, 해는 돼지입니다. 완벽히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가 한자로 동물을 뜻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억지로 외우려고 하면 매칭이 잘 안 되더라고요.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시간도 설화와 함께 살펴보면 꽤 재미있는데요. 쥐(자)는 밤 11시에서 1시로 이 시간에 먹이를 저장하고 새끼를 낳기 때문에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시간대입니다. 소(축)는 새벽 1시에서 3시로 근면, 성실, 인내를 의미하는데요. 설화에 따르면 부지런한 소가 1등으로 들어왔는데 소의 머리에 타고 있던 쥐가 뛰어내려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쥐가 1등, 소가 2등이 되었습니다.

 

호랑이(인)는 새벽 3시에서 5시로 용맹함과 길흉화복을 상징하는데요. 본인이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소와 쥐가 먼저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너무 열심히 뛰다가 벽에 박아서 잠깐 기절을 했다는 설도 있어요.

 

토끼(묘)는 새벽 5시부터 7시로 이 시간에 달이 뜬 토끼가 보이기도 한다고 하는데 온순과 인내의 상징입니다. 토끼는 낮잠을 자다가 호랑이의 모습을 보고 4등으로 들어오게 되었다네요. 용(진)은 아침 7시에서 9시로 돌파력, 결단력을 상징하는데 유일하게 실제 동물이 아니죠?

 

여담으로 실제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가 더 적합할 것 같다는 말도 있는데 고양이가 제외된 이유를 쥐가 날짜를 잘못 알려줬기 때문에 또는 쥐와 고양이가 함께 있을 때 강 건너는 고양을 쥐가 밀었기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설이 있네요.

 

아무튼 빠르기로 하면 용이 가장 빠르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들어와서 5등을 했다는 설도 있고요. 늦게 출발했지만, 속도가 빨라서 5등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뱀(사)은 아침 9시에서 11시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시간대이며 집중력, 의지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우연히 용을 타고 들어와서 6등을 했다네요.

 

말(오)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로 강인함과 고지식함을 상징하는데 천천히 달리던 말이 용을 발견하고 열심히 달려 7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고 하고요. 결승점으로 바로 향하지 않아서 7등을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양(미)은 오후 1시에서 3시로 말과 풀을 같이 뜯고 있다가 말이 뛰는 것을 보고 따라가서 8등을 했고 선함, 좋은 운, 아름다움 등을 뜻합니다.

 

원숭이(신)는 오후 3시에서 5시로 원숭이들이 가장 많이 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재능이 많고 영리하다고 하는데 원래 빠른 동물이지만 경주할 때는 나무가 없어서 9위를 했다는 설도 있고요. 견원지간이라 원숭이가 개와 싸우다가 늦어 9등을 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닭(유)은 저녁 5시에서 7시로 출세, 고집, 성실을 상징합니다. 닭이 10등을 한 이유는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아침에 해야 할 일을 그냥 두고 출발할 수 없어서 늦게 출발했다는 설이 있고요. 아침에 해가 떠서 꼬끼오하고 울다가 늦게 출발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개(술)는 저녁 7시에서 9시로 충성, 책임감이 상징인데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말처럼 닭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다가 뒤이어 11등으로 진입했다고도 하고요.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같이 짖다가 11등을 했다고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돼지(해)는 밤 9시에서 11시로 돼지가 잠드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복, 선량함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 힘들게 달려서 들어왔음에도 제일 꼴찌로 들어왔네요. 이야기로 기억하면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 전체를 파악하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십이지신 자체가 우리의 띠에 해당하고 육십갑자와 연결이 되어 있다 보니 잘 알아두면 실생활에서도 굉장히 유용하더라고요. 10간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와 십이지인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를 결합하여 60개의 간지로 60년마다 연도별로 이름이 붙는답니다.

 

2021년은 신축년으로 소띠의 해입니다. 올해 10간이 '신'이고 소띠인 '축'이 결합하여 신축년이 되는데요. 내년은 10간인 '임'이고 호랑이띠인 '인'이 결합하여 2022년은 임인년이 되는 것입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의미와 시간에 대해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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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꽃검색 어플

 

 

화창한 봄날씨인 요즘 주변에 돌아보면 예쁜 꽃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어렸을때는 꽃이 이쁜줄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꽃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꽃이름을 잘 몰라서 대부분 다음 꽃검색 어플을 사용해서 조회하는 편인데, 많이 조회해본 꽃들은 이제 이름도 슬슬 외워지더라고요. 

 

다음 꽃검색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기존 앱으로 다음포털을 검색하면 실행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앱을 실행하면 검색화면이 보이는데, 우측에 꽃모양이 보이실꺼에요.

 

 

간혹 마이크모양이 보이기도 하는데, 우측에 있는 아이콘으로 4가지 검색을 할 수 있어요. 음성, 음악, 꽃, 코드 중 꽃검색을 선택해봅니다. 자주 사용하는 검색들이 모여 있어서 매우 편리한 기능인것 같아요.

 

 

꽃검색을 누르면 꽃의 정면을 크게 촬영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꽃모양이 표시됩니다. 꽃을 가까이에서 초점을 맞춰 찍으면 검색 결과가 바로 보여집니다. 

 

 

최근 꽃시장에 갔다가 다음 꽃검색을 해봤어요. 실제로도 검색되는 결과가 몇%로 인식되는지도 궁금해서 실행해봤는데요. 먼저 마가렛이라는 꽃을 검색해볼께요!

 

 

화면 가까이에서 꽃의 정면을 크게 촬영해봤어요. 꽃모양이 제각각이라 완전히 맞출 순 없지만 인식할 수 있도록 크게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거리트라는 꽃이름이 검색되었고 97%의 확률로 정확히 맞췄네요. 실제로 꽃이름을 검색할때는 이름을 알지 못하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비율이 매우 중요한데, 간혹 낮은 비율로 몇가지 꽃이름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요.

 

다알리아라는 노란색 꽃도 조회해보려고 해요. 딱 봄에 어울리는 너무 예쁜 꽃이라 취향 저격이더라고요. 결국 저는 구입해서 화분으로 심어놨어요!

 

 

마찬가지로 꽃의 정면을 크게 촬영해봅니다. 꽃이 특색있어 보이진 않아서 검색 결과가 잘 나올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무려 99%로 다알리아가 인식되었네요. 화면에 있는 사진은 다른꽃처럼 보이긴 한데 같은꽃이 맞겠죠? 달리아라고도 부르는것 같아요. 간혹 한국꽃 이름으로 써있는 경우 외국이름으로 보여지기도 해서 다른꽃인가 헷갈릴때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한글꽃이름과 외국꽃이름이 같이 보여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습니다.

 

 

향기가 좋기로 유명한 에니시다,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알고있던 꽃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다음 꽃검색 어플 실행해봅니다.

 

 

에니시다는 자세히 찍으니 프리지아 같은 느낌도 있네요. 꽃형태가 잘 안나와서 검색결과가 잘 안나올것 같다고 예상은 했는데요.

 

 

 

검색결과는 벌노랑이 89%로 나왔군요. 벌노랑이와 에니시다는 다른 종류의 꽃인것 같은데 이렇게 검색결과가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소개해봤어요. 

 

그래도 상당수 꽃이름 찾기가 가능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어플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꽃이 만발하는 계절에 사용하기 너무 좋죠. 얼마전 충주에 놀러갔는데 예쁜 꽃이 있어서 꽃검색 해보니 사과나무꽃이더라고요. 검색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텐데 너무도 유용한 어플이라 사용법 자세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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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수 계산법

 

 

아파트의 면적을 언급할 때 제곱미터를 사용하기보다는 20평, 30평, 40평 등 평수로 말하는 것이 익숙한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하우스 책자를 살펴보거나 부동산 정보에서 사용하는 면적 단위는 공식적으로 제곱미터를 사용하는데요.

 

특히 아파트 평수계산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곱미터의 단위 차이를 먼저 알아야 하고 면적의 범위나 용어에 대해서 구분할 수 있어야 계산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구 평수로만 면적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적에 대한 설명도 함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평을 제곱미터로 환산하면, 3,3057㎡가 되고 반대로 1제곱미터(㎡)를 평수로 환산하면 0.3025평이 됩니다. 단위는 이렇게 사용하지만,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평수는 공급면적을 실평수는 전용면적을 의미하는데요. 간혹 아파트 평수 계산법을 적용하다 보면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이 혼동하여 계산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많이 들어본 아파트 면적인 84㎡를 우리는 구 평수로 약 33평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파트 평수 계산법에 따라 84 X 0.3025를 계산하면 225.41평이 계산되어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84㎡는 전용면적인 실평수에 해당하는 면적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33평은 공급면적에 해당하기 때문에 면적의 범위가 다르죠.

 

즉 전용면적 84㎡는 전용면적 25.41평이 되고 공급면적으로 하면 33평이 되는 것입니다. 계산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마치 아파트 평수계산법을 잘못 적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이 무엇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전용면적이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공간의 범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침실, 화장실, 거실, 주방 등을 포함하는 면적으로 59㎡, 74㎡, 84㎡, 102㎡ 등 분양 아파트 면적 표기는 전용면적으로 합니다.

 

공급면적 설명 전에 주거 공용면적, 서비스면적에 관해서도 설명해 볼게요. 주거 공용면적이란 내가 혼자 사용하는 구역뿐 아니라 다른 입주민도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주차장 등의 면적을 포함하고 있고요. 서비스 면적은 보통 발코니 공간을 의미하는데 확장이 가능하고 전용면적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에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범위를 말하는데요. 아파트 평수 계산법에 따라 구 평수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전용면적이 아닌 공급면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전용면적 84㎡인 경우 공급면적을 살펴보면 113㎡ 정도 됩니다. 113㎡에 0.3025를 곱하면 34.1825평이 되네요.

 

아파트 평수 계산법을 적용할 때 반드시 환산하는 단위가 공급면적 대 공급면적, 전용면적 대 전용면적으로 계산해야 맞습니다. 공급면적을 전용면적으로 또는 전용면적을 공급면적으로 계산하면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잘못된 계산법입니다. 

 

단순히 제곱미터와 평수의 환산 단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아파트 평수 계산법을 찾아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단위보다는 면적의 범위가 더 중요하고 그 이후에 단위를 적용하여 계산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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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로 좋은 음식

 

 

예전에는 아침, 점심, 저녁까지 삼시세끼 챙겨 드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요즘에는 아침 식사를 생략하거나 혹은 다이어트로 저녁을 거르는 분들이 주변에 많더라고요. 저는 맞벌이라서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거나 시간이 부족해서 아침을 거의 못 먹고 있어요.

 

물론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오면 좋겠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잠을 더 자고 아침을 포기하는 습관이 생겨서 요즘엔 아침 먹는 날이 손에 꼽히네요.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침에 식사를 제대로 하려고 해도 아침엔 입맛이 없기도 하고 아침 준비에 정성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 아침식사로 좋은 음식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함으로써 당 충전을 해주면 뇌 활동이 활발해진답니다.

 

우선 아침식사로 좋은 음식으로 저도 종종 먹고 있는 오트밀입니다. 세계 10대 푸드로 알려져 있으며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단백질,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오트밀로 죽을 만들거나 오트밀 가루를 우유와 섞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시판용 오트밀 쉐이크로 간단하게 섭취하면 포만감이 느껴져서 아침으로 괜찮더라고요.

 

아침에 꿀물이나 꿀차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꿀은 뇌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바쁜 아침 시간에 꿀차 한잔 마시고 가면 당 충전이 제대로 되겠죠?

 

얼마 전 주문한 고구마를 출근 준비를 하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조리도 간단하고 배도 불러서 아침식사로 괜찮았어요. 특히 고구마는 변비 예방이 탁월하고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다가 맛도 좋지요.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두부도 아침식사로 좋은 음식입니다. 식물성 단백질로 아침에 두부를 데워서 먹으면 단백질 보충과 함께 피부 탄력이나 주름 개선 효과도 같이 누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식사로 계란은 꽤 익숙한 음식인데요. 호텔 조식이나 모닝 토스트에도 계란은 빠지지 않고 들어가죠. 스크램블 에그로 조리를 해도 좋지만 간단하게 삶은 계란만 아침으로 먹어도 포만감이 있고 바쁜 아침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편합니다.

 

아침 사과도 좋다고 하지만 토마토도 아침에 좋은 음식으로 언급되는데요. 특히 혈압이 높은 분들은 기상 후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비타민B가 풍부해서 피부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앞서 계란 스크램블과 함께 토마토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겠네요.

 

반대로 아침 식사로 안 좋은 음식으로는 공복에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위산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공복에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로 공복 파인애플은 위벽을 자극하고 사탕과 인슐린 과다 준비로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밖에 아침 식사로 빵이나 떡을 먹는 것이 공복 상태보다 좋을 것 같고요. 아침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생활 습관으로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서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아침 식사가 뇌 기능을 향상해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각별히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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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법

 

 

요즘 단체 술자리가 많이 줄어든 대신 혼술 문화가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밤에 맥주 한 캔 하고 잠을 자면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적당한 음주로 삶에 활력을 찾으면 좋겠지만 간혹 많이 마시게 되는 날은 다음 날 숙취로 고생을 하는데요.

 

숙취를 겪으면 다음부터는 절대 과음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 번복되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지요? 일반적인 숙취 증상으로 두통, 속쓰림, 구토 유발, 울렁거림, 근육통, 탈수증상 등이 있어요. 오늘은 숙취 해소법과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란 알코올 음료 섭취를 통해 육체 혹은 정신적으로 하루 이상의 불쾌감이 지속되거나 작업 능력이 감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숙취 해소법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더라고요. 느끼한 음식을 먹으면 해소된다거나 반대로 매운 음식을 먹어야 해소가 된다는 사람도 있고요. 해장술을 해야 한다는 사람, 속이 불편하면 토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자극적인 음식이나 해장술, 구토는 숙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숙취 해소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충분한 숙면과 휴식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숙면을 하게 되면 숙취의 속쓰림 증상이 덜하다고 합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숙면으로 숙취를 해소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통해 혈당이 낮아진 상태에서 당을 충전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숙취에 좋은 음식으로 북엇국, 콩나물 해장국 같은 음식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생성을 촉진해주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숙취에 효과적인데요. 알코올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알코올 분해와 몸 밖으로 배출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들다면 이온 음료로 전해질을 보충해주거나 꿀물로 혈당을 충전하고 속을 안정시켜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샤워, 목욕함으로써 땀을 배출하게 되면 알코올도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숙취 해소법으로 좋다고 합니다. 간혹 사우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알코올 대사가 빨라져서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는 계란 노른자가 간의 회복을 높이고 알코올 농도를 저하하는 효능이 있고요. 조리한 계란보다는 날계란이 더 좋습니다. 그 밖에도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배출된 칼륨을 채워주는 바나나나 그 밖에 우유, 아몬드, 토마토 등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커피로 숙취를 해소한다는 사람도 많은데 카페인은 피로를 개선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다만 이뇨 작용으로 체내 탈수 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점은 같이 기억해주세요.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법도 중요하지만, 음주 전 식사를 통해 배를 채워야 알코올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숙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물을 자주 마시거나 천천히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많이 쌓이지는 않는다고 해요.

 

또한 숙취해소 음료나 약을 먹는 것도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음주 전,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간혹 숙취로 너무 힘든 경우 약을 먹기도 하는데요.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약을 상담받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숙취 해소법과 숙취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되도록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하며 지속적인 과음은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올바른 숙취 해소법으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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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급여신청

 

 

제가 10년 전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긴 했지만, 눈치를 많이 봤던 것 같아요. 10여 년이 지나면서 임신 출산으로 인한 휴가나 휴직이 많이 정착되었는데요. 오늘은 출산휴가 급여신청 방법과 급여는 얼마인지 지급액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산휴가란 정식 명칭은 출산 전후휴가로 근로기준법상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는 누구나 청구하여 사용할 수 있는 휴가입니다.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출산휴가는 아기 분만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출산일 전후로 90일의 휴가를 받게 되는데요. 출산 후 반드시 45일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라면 120일의 출산휴가를 받고 이때 출산휴가 기간은 60일 이상이 되어야 하고요.

 

일반적으로 출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44일의 휴가는 유산, 사산의 경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의 연령이 만 40세인 경우, 근로자가 유산 및 사산의 위험이 있다는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 임신 초기에 미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휴가 급여는 기업에 따라 임금 지급이 다른데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90일의 급여가 고용보험에서 지급되고 대규모 기업은 최초 60일은 사업주가 이후 30일은 고용보험에서 지급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 12조에 근거하여 지정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 급여신청은 출산휴가를 시작하고 1개월 이후부터 끝나고 12개월 이내로 신청해야 합니다. 출산휴가가 끝나기 전에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 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인 경우에 지급된다고 하니 기간도 미리 산정해보세요. 출산휴가 종료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신청하지 않으면 출산휴가 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출산휴가 급여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 온라인 신청이 있습니다. 방문 신청의 경우 급여 신청서, 확인서, 근로계약서 등 통상임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이 필요합니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30일 단위로 신청하거나 휴가 종료 후 일괄신청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방문보다는 간단하지만,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출산휴가 확인서를 먼저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확인서, 급여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개인은 신청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통상임금 기준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 근로자는 3개월 600만 원 한도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지원받으면 1개월에 200만 원까지 출산휴가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 기업은 최초 60일은 기존 월급이 지급되고 30일분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상 통상임금 상당액을 지급합니다. 

 

한편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도 같이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남편이 출산휴가를 낼 수 있는데 10일로 유급휴가입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하며 급여는 휴직기간 중 최초 5일에 한정하여 지급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출산휴가 급여신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육아휴직 급여 신청이나 특례 관련해서도 추가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산 전후 임신이나 출산으로 인하여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유가인 만큼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갖고 급여도 잘 챙겨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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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정말 큰 결심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례들을 보면 상당히 마음이 아픈데요. 반려동물을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들은 우리의 가족과 다름없기에 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강아지 먹이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어렸을 때 처음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는데 무지한 상태에서 실수로 초콜릿을 먹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도 아찔한데요.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지 강아지를 키운다면 꼭 알아야겠지요?

 

 

우선 초콜릿은 구토와 설사뿐 아니라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음식입니다.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신경계와 심장계에 중독을 일으켜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니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커피나 홍차 같은 음료는 신경을 흥분시켜 심금이나 중추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호흡이 촉박해지거나 경련, 부정맥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니 알아두셔야 합니다.

 

양파, 파, 마늘 같은 식재료는 붉은 혈액세포, 즉 적혈구를 파괴해 심호흡을 방해하고 심각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어요. 이러한 음식으로 인해 빈혈뿐 아니라 천식, 피부염,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심각하면 죽을 수 있으므로 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으로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강아지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이자 과일로 포도류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포도나 건포도의 경우 12시간 내에 구토나 설사를 하거나 신부전증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각하면 혼수상태, 죽음을 초래할 수 있어요. 특히 농축된 건포도는 작아 보여도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서 소화를 시키지 못하면 구토나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사람이 먹는 우유보다는 펫 밀크를 주는 것이 가장 좋고요.

 

더불어 유당이 적은 치즈나 요구르트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염분이나 당분이 많아서 강아지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제가 키우던 강아지에게 종종 우유를 줬는데 다행히 설사하지는 않았지만 이왕이면 펫 밀크를 챙겨주는 것이 강아지가 소화하는데 부담이 덜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줄 때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노른자만 줘야 합니다. 흰자는 알레르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강아지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니 노른자만 주셔야 해요. 그 밖에도 견과류, 아보카도 등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지만 강아지에게는 해로운 음식들일 수 있습니다.

 

음식은 아니지만, 간혹 닭이나 족발 같은 작고 날카로운 뼈를 주는 경우가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부드러운 연골 뼈는 괜찮다고 하더라도 뾰족한 뼈는 치아가 손상되거나 목에 걸리면 상당히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씨앗도 목에 걸리면 위험하니 주지 마세요.

 

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을 실수로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되도록 30분~1시간 이내에 음식물을 뱉을 수 있도록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병원을 데려가서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기타 물질을 먹은 경우 천공이나 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강아지의 좋은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처로운 눈빛에 마음이 약해져 주다 보면 습관이 될 수 있고 결국 강아지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 잘 알아두셨다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살아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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