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탈모가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현대인들이 탈모로부터 자유롭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늘 의심하게 되는데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이유가 있는지 특별히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이 있는지 알아봤어요.

 

우선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로 가을을 손꼽을 수 있는데요. 아마 평소보다 요즘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절이 바뀌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발생하는 원리로 두피 역시 환절기가 되면 두피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질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일조량이 줄어들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한다고 해요.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일부 호르몬이 나타나기 때문에 남성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 모낭을 수축시키고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열, 염분 등으로 인해 모발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도 계속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5년 정도 성장하고 3개월 정도 휴지기에 자연스럽게 머리가 빠지는데요. 이러한 휴지기 탈모가 특히 가을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일시적이기 때문에 2개월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죠.

 

즉, 가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가 당연할 수도 있지만, 만약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거나 정수리 같은 특정 부위가 빠진다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가려움증이나 비듬이 생기는 것도 살펴봐야 합니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를 알아봤으니 예방하는 방법도 확인해봐야겠네요.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시고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모자를 사용하되 주기적으로 통풍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보통 가발이나 모자 등을 사용하면 두피에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고 땀이 찰 수 있어 두피가 약해지면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말릴 때 두피 가까이에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두피와 머리카락에도 안 좋기 때문에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늦게 머리카락이 말려지더라도 두피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오늘은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중요한 것은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인 가을, 겨울철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시기에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 생각하고 대신 두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앞서 설명해 드린 예방법을 실천에 옮겨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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