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발급기 위치

 

 

예전에는 증명서를 준비할 때 무조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대면하여 발급하곤 했는데 요즘엔 자치센터를 가더라도 문 앞에 무인발급기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발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실제로 급하게 무인발급기 위치를 검색해서 찾아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유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인발급기 위치가 주민자치센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역사, 대형마트, 백화점, 금융기관, 대형병원, 대학 등 다양하기 때문에 더 가깝고 쉽게 발급받을 방법과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도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발급을 많이 하지만 출력이 어려운 경우 무인발급기 위치만 알고 있어도 수월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무인발급기 위치라고 검색하면 무인 민원발급 안내-정부24라는 사이트가 바로 보이는데요. 클릭하면 무인 민원발급 설치장소 안내 화면이 보입니다. 지역 또는 위치를 검색하여 설치주소와 장소,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인발급기 위치 정보를 확인해보면 운영 시간을 꼭 보셔야 하는데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영되지 않는 무인발급기가 많고 평일이라고 하더라도 24시간 운영되지 않고 발급기마다 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주말도 마찬가지로 해당 기관의 특성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면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발급기는 지하철 운영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형마트는 정기휴무일에는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일, 주말 운영 시간을 확인했더라도 하필 그날이 휴무일이면 헛걸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주민센터는 평일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기 때문에 그 이후로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라면 무인발급기 위치 정보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인발급기 가능한 증명서 종류는 얼마나 될까요?

 

가장 대표적인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발급이 가능하고 수수료는 2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토지 지적 건축 관련하여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발급받을 수 있고 수수료는 조례에 따라 다르거나 기본 500원으로 증명서마다 다릅니다.

 

차량 관련하여 건설기계 등록원부나 자동차등록원부 갑, 을 증명서 모두 발급 가능하며 수수료는 500원이고요. 보건복지와 관련하여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증명서는 무료로 발급해줍니다. 농지 원부는 관내 1,000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병적증명서 또한 무료 발급입니다.

 

지방세 관련하여 지방세세목 별과세증명서는 시군구 조례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확인해보시고, 등기사항증명서는 1,000원에 발급해줍니다.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많이 발급받는 가족관계 관련하여 제적 등본과 초본은 각 500원, 300원이고요. 그밖에 가족관계, 기본, 혼인 관계, 입양 관계 증명서 등도 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산 관련하여 어서원부 또한 시군구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교육 관련하여 각종 성적, 제적, 졸업, 생활기록부, 교육비납입, 검정고시 증명서 등 발급도 가능합니다. 국세청에서 관리하는 사업등록, 휴업 사실, 폐업 사실 증명이나 납세,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관련한 증명서 총 13종을 출력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건강보험 관련한 7종의 증명서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가 많고요.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료인 경우도 많아서 인터넷 발급하고 큰 차이가 없네요.

 

그런데도 저를 포함하여 인터넷 발급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어 온라인 발급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무인발급기에서 수수료가 붙는 증명서도 인터넷은 무료인 경우가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보통은 무인발급기는 급할 때 또는 프린트 출력이 안 되는 경우 이용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주변에 기계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 잘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무인발급기 가능한증명서 종류도 앞으로 더 다양해지길 바라며 운영 시간도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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