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을 위해 준비한것 같은 애슐리 치킨축제. 오랜만에 다녀온 애슐리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다녀온 지점은 애슐리 미아사거리점이구요, 와이스퀘어 건물에 입점해 있어 주차가 2시간 가능합니다. 물론 무료주차를 위해서는 영수증과 주차권을 계산하고 나갈때 준비하셔야 하구요.

 

 

제가 다녀온 지점은 애슐리 w인데 80여종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w가 붙지 않은 애슐리는 60여종이지만,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애슐리 w 런치가격은 13,900원, 디너와 주말가격은 19,900원이니 참고하세요.

 

 

직접 셰프가 음식을 만들고 있어서 따듯한 음식을 즐겨볼 수 있는 애슐리 치킨축제. 치킨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치킨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어요. 치킨 외에도 샐러드바로 유명한 애슐리 음식을 다양하게 즐겼네요.

 

 

매장이 꽤 넓은 편이었고, 저는 구석 창가자리로 선택해서 앉아보았네요. 바깥 풍경도 보고,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했습니다.

 

 

애슐리 치킨축제답게 치킨한그릇 크게 떠오고 샐러드로 시작해봤는데요. 오랜만에 패밀리레스토랑을 방문해서 그런지 너무 좋더라구요. 어릴때 친구들과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수다떨던 기억이 새록새록~ 확실히 그때 이런 스타일의 식당이 더 전성기였던것 같긴 해요.

 

 

 

그래서 요즘엔 이렇게 패밀리레스토랑도 테마를 정해서 음식을 개발하는데 이런 점들이 호응을 이끌어내는것 같아요. 애슐리 치킨축제 기간은 2018년 8월 28일~9월 2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고 하니 치킨매니아라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거의 2시간정도 먹었던것 같아요. 마음은 더먹고 싶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서 먹을 수 없는 상황! 그래도 디저트배는 따로 있더라구요. 커피와 아이스크림, 요거트에 과일까지 싹쓸이 하고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애슐리w에서 즐거운 저녁식사 하고 왔는데요, 런치로 갈 수 있으면 가격이 더 저렴해서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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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하는 저같은 초딩입맛을 취향저격 양념치킨 라면이 있길래 구입했어요. 편의점에서 보고 한눈에 관심이 가는 비주얼 사발면이라 골라왔지요. 라면 정가는 1,500원인데 편의점 사발면은 종종 2+1 같은 행사를 하기 때문에 행사가격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농심 양념치킨라면

 

기본적으로 양념치킨이 생각나는 포장디자인이라 라면의 맛이 나기는 하는건지 궁금하더라구요. 반대로 라면에서 양념치킨맛이 난다는 것을 상상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더 궁금했던 양념치킨라면. 개봉박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심 양념치킨라면

 

칼로리는 500kcal라 높은 편인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으로 라면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긴 하지요.. 아무래도 단짠의 치킨맛을 재현하려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 )

 

농심 양념치킨라면

 

뚜껑을 열면 사발면과 비빔소스, 후첨토핑이 들어있어요. 이런 비빔류 라면은 짜파게티와 비슷한 방식으로 조리하면 된다는 기본적인 감을 가지고 라면레시피를 이어갈께요.

 

농심 양념치킨라면

 

컵라면 선 안쪽으로 뜨겁게 데워진 물을 붓고, 익을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소스는 아직 넣지 않습니다^^

 

농심 양념치킨라면

 

 

라면이 익으면 콕콕콕 찍어 구멍을 내주고 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이런 비빔류의 라면을 먹을때 살짝 촉촉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물을 조금은 남기는 편인데요 취향껏 물의 양은 조절하시면 되겠죠?

 

농심 양념치킨라면

 

뚜껑을 열고 물을 부은 면발에 매콤한 비빔소스를 넣고 비벼줍니다. 벌써부터 양념치킨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했어요~

 

농심 양념치킨라면

 

비빈 양념치킨라면에 후첨소스를 뿌려주는데 땅콩이 한가득! 제대로 양념치킨 포스 납니다. 익은 닭고기살을 버무리면 바로 양념치킨으로 탄생할것 같은 비주얼. 면발로 대신할 뿐이에요.

 

농심 양념치킨라면

 

라면에서 치킨맛이 나는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 드셔보심이.. ^^; 치킨도 먹고싶고 라면도 먹고 싶을땐 양념치킨라면이 정답입니다. 오랜만에 이색라면 먹고 기분이 좋아졌네요^^

 

농심 양념치킨라면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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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라면블랙은 2011년 출시된 라면인데요, 최근 이서진과 신구할아버지의 광고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죠. 아마 기존처럼 신라면 블랙을 광고했다면 별 효과가 없었을것 같은데,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 컨셉이 소비자들을 자극하여 저처럼 드셔보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신라면블랙은 애초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라면이지요. 11년에 라면의 고급화를 내세워 가격도 일반 라면의 2배 이상으로 책정하고, 소뼈국물이 들어가 보양식을 운운했지만 결국 법적으로 패소하고 말았던 슬픈 사연이 있는 라면입니다.

 

신라면블랙 후기

 

사실 농심 신라면 자체는 한국라면의 대표주자격이 되었지만, 아직도 신라면 블랙에 대해서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신라면에 조금더 버섯과 소고기 등을 추가하고, 소뼈의 영양을 함유한 후첨양념분말을 넣고 먹으면 되는데, 확실히 일반 신라면과 맛은 다릅니다.

 

신라면블랙 후기

 

기존 라면처럼 끓는물에 컵라면을 조리할 수 있지만 저는 전자레인지 조리방법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1)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양념을 꺼낸다.

2) 전첨양념분말을 넣고 끓인물을 용기안쪽 표시선까지 붓는다.

3)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조리한다.

4) 조리 후 후첨양념분말을 넣고 잘 저어 먹는다. 

 

신라면블랙 후기

 

영양정보를 보면 445kcal로 열량을 확인할 수 있구요, 라면이다 보니 나트륨 함량은 77%로 높은 편입니다. 사실 라면이 보양식이 될 수 없지만, 라면의 고급화를 시도했던 당시의 의도는 이해가 되네요.

 

신라면블랙 후기

 

이렇게 컵라면 뚜껑을 열면 전첨양념수프와 후첨양념수프가 들어있어요. 면발은 생각보다 얇은편입니다.

 

신라면블랙 후기

 

먼저 양념을 탈탈 털어넣어 주세요!

 

신라면블랙 후기

 

 

선까지 끓는 물을 넣어주고, 위에 뚜껑은 벗겨냅니다.

 

신라면블랙 후기

 

전자레인지에 안착! 사실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신기하기도,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신라면블랙 후기

 

이렇게 2분간 전자레인지 조리를 해주시면 되고, 뜨거우니 조심히 꺼내주세요.

 

신라면블랙 후기

 

잊지말고 후첨양념소스를 넣어 조금더 걸쭉한 신라면블랙으로 만들어주시면 라면조리 완성!

 

신라면블랙 후기

 

면발이 얇고 투명한 느낌이 있었고, 기존에 먹던 라면보다 맛이 상당히 깊었어요. 전자레인지 조리를 해서 그런건지 원래 라면 맛인지 저는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앞으로 컵라면이 땡긴다면 신라면블랙을 먹게 될것 같습니다!

 

신라면블랙 후기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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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에서 발견한 삼양 쯔유 간장우동을 보고 손이 가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냉모밀을 좋아했는데 냉모밀의 쯔유맛이 떠오르면서 라면으로 먹는 쯔유라면은 어떨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검정색 사발면 용기에 쯔유라는 글씨가 크게 쓰여있어 많은 사발면 중에서도 한눈에 시선이 집중되더라구요. 일본 스타일의 그릇에 담긴 간장우동을 바로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생생한 디자인에 바로 선택해봅니다.

 

 

 

쯔유 간장우동 조리방법은 조금 특이합니다. 우선 끓는물을 사발면에 넣고 4분간 끓여준 후 액상스프와 후레이크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드시면 되요.

 

우리에게 익숙한 컵라면 레시피는 끓는물을 넣기전에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고 뜨꺼운물에 같이 우려내는 방식이기 때문인데요, 저는 두번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레시피와 같이 해도 맛은 비슷했습니다

 

 

나트륨이 81%, 즉 1,620mg이라 상당히 높은 염분을 가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쯔유 간장이 주는 나트륨베이스가 강한 사발면인데, 짜기만 한것이 아니라 단짠매력을 품어내다 보니 맛은 좋습니다!

 

 

컵라면 개봉을 해보면 이렇게 쯔유 간장우동 후레이크와 액상스프가 들어있어요. 액상스프는 말그대로 쯔유(일본간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온모밀처럼 즐길 수 있을것 같아 기대하게 되는 비주얼이죠.

 

 

 

 

조리방법대로 사발면 그릇에 표시된 선만큼 물을 부어주고 4분간 뚜겅을 덮고 대기합니다.

 

 

다시 열어서 후레이크와 쯔유를 넣고 휘휘 섞어주세요.

 

 

금방 진한 쯔유 간장우동이 완성. 색깔만 보면 간장에 담궈놓은듯한 진한 비주얼에 살짝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맛은 어떨까요?

 

 

두꺼운 면발이라 간장우동이란 이름을 사용한것 같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레시피대로 소스를 후첨하는것 보다는 처음부터 같이 끓여주는것이 면에 간이 잘베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컨 틀어놓고 쯔유 간장우동을 먹으니 좋더군요. 최근 일반적인 사발면 라면을 몇번 먹어서 그런지 새로운맛이 좋았어요. 농심 튀김우동보다는 맛이 더 진하고 라면스러운 맛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먹어보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정리 해보자면,

 

1.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한눈에 사로잡은 사발면 비주얼의 신선함!

2. 쯔유 베이스인 온모밀과 가까운듯 했지만 먹어보면 간장라면맛이 확실함!

3. 짠맛 뿐 아니라 단맛이 포함되어 단짠매력을 고수한 맛!

 

이렇게 정리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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