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고 자면 안되는 이유와 버릇 고치기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
어릴 때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을 고치려고 무던히 애썼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린아이 뿐 아니라 성인도 입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한 습관일 수 있고, 비염 등으로 인해 코가 막혀서 어쩔 수 없이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사람은 코와 입 두 개의 호흡기관이 이어져 있어 코로 숨을 쉬는 비강 호흡과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 둘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입으로만 호흡하게 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살펴볼게요.
저도 어릴 적에 비염으로 고생했었고 특히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게 되면 제대로 호흡을 하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잤습니다. 확실히 입을 벌리고 자면 다음날 목이 건조하고 아파서 고생하게 되더라고요.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는 우선 공기 중에 먼지나 세균이 기도와 폐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는 목감기나 코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심하면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코로 호흡하게 되면 비강 점막의 섬모나 점액들이 세균과 같은 좋지 않은 물질들을 걸러주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비강 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로 침이 세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입을 벌리고 자면 침이 마르면서 건조해진 구강으로 세균이 그대로 침투하게 됩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치태나 치석과 같은 세균이 활동하게 되어 충치나 잇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나아가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코골이 환자가 입을 벌리고 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로 코골이나 수면 중 무호흡과 같은 증상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숙면을 방해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고혈압,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턱에 무리가 가서 불균형이 생기고 결국 턱관절이나 얼굴 균형이 무너져 비대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이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자면 비교적 성장이 느린 턱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미관상 어색할 뿐 아니라 부정교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구강 호흡은 결국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아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어 자칫 건강 자체에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입 벌리고 자면 안 되는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 하고요. 더불어 입 벌리고 자는 버릇 고치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겠네요.
근복적으로 비염과 같은 코막힘 증상을 고쳐 자연스럽게 입 벌리고 자는 버릇 고치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의식적으로 코호흡을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자세입니다만 수면 중에는 기구의 도움을 받아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시중에 입 벌림 방지밴드나 테이프와 같은 제품도 판매 중인 것 같은데 가볍게 교정할 수 있으나 코로 호흡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구강 호흡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구강 호흡의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