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큼 많은 분들이 많이 마시는 차가 바로 녹차가 아닐까 싶어요. 녹차를 차 뿐만 아니라 과자, 아이스크림, 케익 등 다른 형태의 제품으로도 만날 수 있어서 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죠.

 

 

카페에서 디저트로 말차 티라미수를 주문한 적이 있는데 녹차보다 조금 더 진한 느낌의 티라미수라고 생각은 했는데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어요. 녹차 말차 차이 지금부터 정리해봅니다.

 

말차 티라미수

 

녹차와 말차는 사실 같은 원료인데요, 녹차는 찻잎을 우려서 티백으로 마시는 형태이고, 말차는 찻잎을 가루로 만든 형태에요. 즉 찻잎을 우려마시는건 녹차, 찻잎가루를 먹는것이 말차인거죠. 우리나라나 일본은 예로부터 녹차 형태의 차를 즐겼지만 일본은 말차형태가 익숙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유명한 로이스 초콜릿 말차가 참 유명하잖아요. 진한 녹차맛을 느낄 수 있어서 사랑받는 것이죠.

 

보성 다원녹차밭

 

 

하지만 녹차라뗴, 말차라떼를 구분하는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고 해요. 녹차케익, 말차케익도 마찬가지이구요. 즉 음식으로 섭취할때는 아무래도 성분이 많이 들어가지 않다 보니 같은 원료 베이스로 만든 제품에서는 쉽게 녹차 말차 차이를 느낄 순 없는데요. 차로 즐긴다면 그 맛이 확연히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는 티백에서 차를 우려마시는 형태이다 보니 조금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말차는 가루를 녹여서 마시다 보니 녹차보다 걸쭉한 느낌이 있다고 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찻잎을 우린 경우와 가루를 만들어서 먹으면 당연히 말차가 더 진한 농도를 보유하겠죠? 말차도 마시다 보면 말차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하니, 진한 녹차맛을 즐기고 싶다면 말차를 주문해 보세요.

 

녹차빵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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