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일정 알아봤어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일정 알아봤어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미래가 조금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때면 전문직 종사자가 부러워질때가 있어요. 그런 마음으로 내 미래를 위해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을 살펴보게 됬는데,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공부만으로도 살면서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인중개사란, 국가전문자격증의 하나로 중개대상물에 대하여 거래당사자간 매매, 교환, 임대차 그밖의 권리 득실 변경에 관한 행위를 알선하는 전문가를 뜻합니다. 과거에 비해 취득이 어려워지면서 직업 뒤에 '사'자 가 붙는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죠.
회사 다니면서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는 것이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작하려는 이유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응시할 수 있어 시험을 따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한해에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해서 합격하면 베스트겠지만, 1차만 준비해서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2차를 준비해서 다음해에 응시할 수 있으니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죠.
물론 다음 1회에 한해서만 1차 시험이 면제되기 때문에, 1차 먼저 합격하고 다음해에 2차에 불합격하면 다시 1차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1차 합격후 부지런히 2차시험을 준비해서 응시하면 2년이 소요되겠지만 공부시간에 대한 압박이나 마음가짐에서 동차 준비보다는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1차와 2차는 크게 5과목으로 분류하지만, 세부 과목을 살펴보면 과목수가 상당합니다. 우선 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은 개론, 각론, 감정평가론으로 나뉘구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 역시 1과목으로 보이지만 2과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차과목은 공인중개사법,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 관련 세법으로 3과목 또는 4과목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안에서도 각종 법률이 세분화되기 때문에 2차 과목도 만만치 않죠.
공인중개사 응시인원이 많아서 시험 자체도 모두 객관식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주관식 시험으로 하게되면 채점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객관식으로 시험을 본다고 하는데요. 객관식이라고 해도 난이도는 어려우니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5과목 기준으로 1과목당 40문제, 총 200문제입니다. 다른 자격증 시험처럼 과락은 존재하지 않지만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는데, 문제수로 하면 120문제 이상 정답을 맞추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을 살펴보면 1차시험은 9시까지 입장해서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00분간 2과목, 즉 80문제를 풀게 됩니다. 2차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는데요, 12시 30분까지 입장해서 1시부터 2시 40분까지 2과목을 응시하고,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1과목을 응시하면 종료됩니다.
공인중개사 원서접수는 큐넷이라는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2020년 10월 31일(토)에 시험을 봅니다. 접수기간은 8월 10일(월)부터 19일(수)까지로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기간내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으로 매년 1회 10월 넷째주 토요일에 시험을 실시하는데요. 1년에 한번 시험을 보기 때문에 경쟁률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1차와 2차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전년도 1차 합격자도 함께 응시하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응시할것으로 보이네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이름만 봐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저도 1차부터 순차적으로 시험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부동산 개업을 해도 좋을것 같구요. 관련 업무에 종사해서 경험을 쌓아도 좋을것 같네요.
올해는 10월 31일에 시험을 본다고 해서 지금 시작해서는 1차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해서 내년에 1차와 2차 동차 합격을 목표로 공부해도 좋을것 같구요. 저처럼 부동산 공부만 집중하기 어려운 분들은 1차 시험 합격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보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