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타 탄성코드 장단점

 

 

아파트에 새로 입주할 때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새 아파트임에도 입주청소를 해야했고 줄눈공사와 베란다 탄성코트를 할지말지 굉장히 고민했었는데요. 결국 베란다, 현관, 화장실 등 타일이 있는 곳은 전부 줄눈공사를 했지만 탄성코트 시공은 생략했습니다.

 

 

새로 입주해서 살고 있는 집이 1년이 막 지났는데요. 새아파트라 결로현상도 많았고 곰팡이도 생각보다 많이 생기더라구요. 베란다 탄성코트 장단점을 확인해보고 선택을 했었기에 지금도 시공하지 않은 점이 후회되진 않아요. 단 베란다에 곰팡이가 생기면 나름 열심히 제거하며 관리를 하게 되네요.

 

 

탄성코트란 쉽게 말하면 고무코팅입니다. 주로 베란다, 복도, 계단실 등 거주공간 내부의 벽면마감시 사용하는데요. 탄성코트를 내벽에 한번 더 입힘으로써 잔균열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새집증후군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서 새아파트에 입주할 때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탄성코트 장단점으로 언급되는 방수기능이 탄성코트의 주기능인데요. 베란다에 탄성코트를 시공함으로써 습기로부터 안전하게 방수를 해줍니다.

 

 

또한 탄성코트를 한 벽면을 보면 고급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로도 기대가 큰 편입니다. 물청소를 할 수 있어서 탄성코트를 하지 않았을 때 보다 내벽 청소나 관리가 쉽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탄성코트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이러한 장점이 있음에도 단점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탄성코트의 방수기능이 오히려 벽면을 차단함으로써 누수가 있는 베란다라면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새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시멘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탄성코트를 해도 문제가 되구요. 보통 줄눈공사는 물기가 묻지 않은 새 제품의 타일일 때 시작하는 것이 맞겠지만 탄성코트는 살면서 필요한 경우 진행해도 된다고 하네요.

 

 

처음 탄성코트에 대해 접하게 되면 꼭 해야할 것처럼 광고를 해서 덥썩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탄성코트 시공을 하면 곰팡이가 100% 안생기거나 결로현상이 방지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더라도 청소가 쉽고 인테리어상 보기 좋다는 것이 더 정확하기 때문에 곰팡이 방지를 기대하고 탄성코트를 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아닐 수 있어요. 사실 줄눈시공과 탄성코트를 하는 목적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를 쉽게 하고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올초 겨울을 지내면서 탄성코트를 하지 않은 벽면을 곰팡이 제거제로 열심히 청소해본 결과 다행히 잘 지워지긴 하더라구요.

 

 

물론 줄눈시공을 한 타일은 확실히 청소가 쉽긴 했구요. 이러한 탄성코트 장단점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저도 탄성코트를 바로 시공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줄눈처럼 셀프시공도 하는 것 같은데 줄눈보다 탄성코트가 셀프시공이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추후 필요한 경우 탄성코트를 해볼까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직까지는 큰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네요.

 

 

탄성코트 장단점은 방수기능을 중점적으로 떠오릴면 될 것 같구요. 방수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점이자 단점이 우리집 베란다에 영향을 줄지 시공전 전무가와 상의해 보시거나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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